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전경 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 전경
내일부터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시작되는 ‘폼페이 유물전’ 전시 오프닝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에서 고대 로마의 문명 아래 놀라운 도시문명을 꽃피운 찬란한 문명의 정수를 담은 폼페이 유물 127점을 공개합니다. 폼페이 사람들의 삶과 일상, 사랑과 예술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모두 5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을 정지된 시간 속에 조용히 갇혀있던 폼페이 사람들의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내일부터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시작되는 ‘폼페이 유물전’ 전시 오프닝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에서 고대 로마의 문명 아래 놀라운 도시문명을 꽃피운 찬란한 문명의 정수를 담은 폼페이 유물 127점을 공개합니다. 폼페이 사람들의 삶과 일상, 사랑과 예술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모두 5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을 정지된 시간 속에 조용히 갇혀있던 폼페이 사람들의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전경_바다의아프로디테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전경_바다의 아프로디테
기원전 6세기 초에 지어진 폼페이는 기원전 89년에 로마인들에게 정복되었고, 이후 도시의 규모를 확장하여 그리스와 로마의 요소들이 융합된 세련된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동시대 로마나 아테네 같은 대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폼페이와 인근 헬코라네움도 큰 도시여서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고 인구가 늘면서 높은 수준의 예술품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기원전 6세기 초에 지어진 폼페이는 기원전 89년에 로마인들에게 정복되었고, 이후 도시의 규모를 확장하여 그리스와 로마의 요소들이 융합된 세련된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동시대 로마나 아테네 같은 대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폼페이와 인근 헬코라네움도 큰 도시여서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고 인구가 늘면서 높은 수준의 예술품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전경 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 전경
그러나 서기 79년 영원한 번영이 계속될 것 같았던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몇 시간 만에 잿더미 속에 묻혀버립니다. 그러나 서기 79년 영원한 번영이 계속될 것 같았던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몇 시간 만에 잿더미 속에 묻혀버립니다.
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전경 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 전경
잊혀질 것 같았던 도시 폼페이는 다행히 두터운 화산재 아래 온전히 보존된 작품 발굴 덕분에 다시 세상에 나와 이제 당시 로마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자 역사가 되었습니다. 잊혀질 것 같았던 도시 폼페이는 다행히 두터운 화산재 아래 온전히 보존된 작품 발굴 덕분에 다시 세상에 나와 이제 당시 로마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자 역사가 되었습니다.
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전경 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 전경
정해진 관람 동선은 없지만 전시장 내 크고 작은 조각상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인물들의 표정과 제스처, 흘러내릴 것 같은 천주름까지도 정밀하게 조각된 아름다운 조각 작품들을 보니 화려했던 그들의 도시 문화가 생생하게 눈앞에 재현된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의 생활상을 유추할 수 있는 항아리와 생활소품, 로마인의 손길이 닿는 장신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관람 동선은 없지만 전시장 내 크고 작은 조각상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인물들의 표정과 제스처, 흘러내릴 것 같은 천주름까지도 정밀하게 조각된 아름다운 조각 작품들을 보니 화려했던 그들의 도시 문화가 생생하게 눈앞에 재현된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의 생활상을 유추할 수 있는 항아리와 생활소품, 로마인의 손길이 닿는 장신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전경 더현대서울_폼페이유물전 전시 전경
연회 장면이 그려진 암포라 당시 폼페이의 연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자기 작품▲이렇게 두 개의 손잡이가 양쪽에 붙어 있는 큰 항아리를 ‘암포라’라고 하는데, ‘암포라’는 그리스 사회에서 액체를 넣거나 운반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연회 장면이 그려진 암포라 당시 폼페이의 연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자기 작품▲이렇게 두 개의 손잡이가 양쪽에 붙어 있는 큰 항아리를 ‘암포라’라고 하는데, ‘암포라’는 그리스 사회에서 액체를 넣거나 운반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아스코스’는 그리스 로마의 유물로 기름이나 술을 담는 항아리였다고 하는데, 이 작은 유리로 된 아스코스에는 무엇을 넣었을까요 ^^ ▲ ‘아스코스’는 그리스 로마의 유물로 기름이나 술을 담는 항아리였다고 하는데, 이 작은 유리로 된 아스코스에는 무엇을 넣었을까요 ^^
멋진 청동등대, 멋진 청동등대,
이곳에서는 발굴과 복원의 과정이 그림과 글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함께 갔던 딸에게도 쉽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발굴과 복원의 과정이 그림과 글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함께 갔던 딸에게도 쉽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대장장이가 새긴 오스킬룸 대장장이가 새긴 오스킬룸
▲’오스킬룸’은 정원 기둥과 나무에 매달아 사용하던 장식용 소품이라고 합니다. 양면이 부각된 대리석 원반의 한 면에는 대장장이가 모루 위에 놓인 물체를 집게로 집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오스킬룸’은 정원 기둥과 나무에 매달아 사용하던 장식용 소품이라고 합니다. 양면이 부각된 대리석 원반의 한 면에는 대장장이가 모루 위에 놓인 물체를 집게로 집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헬레네와 메넬라우스가 그려진 암포라 헬레네와 메넬라우스가 그려진 암포라
여기도 재미있었던 곳이에요. 고대 로마에서는 목욕 후 바르는 오일에 향을 첨가하여 사용했다고 합니다. 당시 향수는 꽃, 지중해 식물, 향신료, 과일 등으로 만들어졌고 ‘아라바스트라’라는 길쭉한 항아리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향수의 변질을 막기 위해 다양한 모양, 크기, 소재의 향수병이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화장품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유리 용기, 장신구, 보석을 담기 위해 만든 작은 용기, 파우더나 크림을 담는 용기, 지금과 같은 모양의 족집게까지 2000여 년 전의 유물들이 지금의 우리 일상 속 생활용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정말 친근하고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여기도 재미있었던 곳이에요. 고대 로마에서는 목욕 후 바르는 오일에 향을 첨가하여 사용했다고 합니다. 당시 향수는 꽃, 지중해 식물, 향신료, 과일 등으로 만들어졌고 ‘아라바스트라’라는 길쭉한 항아리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향수의 변질을 막기 위해 다양한 모양, 크기, 소재의 향수병이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화장품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유리 용기, 장신구, 보석을 담기 위해 만든 작은 용기, 파우더나 크림을 담는 용기, 지금과 같은 모양의 족집게까지 2000여 년 전의 유물들이 지금의 우리 일상 속 생활용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정말 친근하고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매력적이면서도 거친 신 디오니소스 신의 전령 헤르메스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 헬레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신의 사랑, 신화 속 영웅들을 표현한 작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몇 배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매력적이면서도 거친 신 디오니소스 신의 전령 헤르메스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 헬레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신의 사랑, 신화 속 영웅들을 표현한 작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몇 배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은 영상을 통해 이번 전시 <폼페이 유물전_여보 그곳에 있었다>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마치겠습니다. 전시는 내일부터 5월 6일(월)까지 진행되며, 더현대 서울 ALT.1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신 분들 중 전시 관람 후 매표소에서 차량번호를 등록하신 분들에게는 주차 2시간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영상을 통해 이번 전시 <폼페이 유물전_여보 그곳에 있었다>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마치겠습니다. 전시는 내일부터 5월 6일(월)까지 진행되며, 더현대 서울 ALT.1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신 분들 중 전시 관람 후 매표소에서 차량번호를 등록하신 분들에게는 주차 2시간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폼페이유물전_여보 그곳에 있던 전시기간 : 2024.1.13 – 5.6 전시장소 :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 ALT1 관람시간 : 월-목 오전 10:30 – 20:00 금 – 일 오전 10:30 – 20:30 (영업시간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백화점 휴관시 입장료 :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36개월 미만 유아증명서류 지참시 무료) 더현대서울주차 ALT 1채널 추가 후 전시관람 매표소에서 차량번호 등록시 2시간 무료 제공됩니다(이후 10분당 추가요금 2,000원) 폼페이유물전_여보 그곳에 있던 전시기간 : 2024.1.13 – 5.6 전시장소 :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 ALT1 관람시간 : 월-목 오전 10:30 – 20:00 금 – 일 오전 10:30 – 20:30 (영업시간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백화점 휴관시 입장료 :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36개월 미만 유아증명서류 지참시 무료) 더현대서울주차 ALT 1채널 추가 후 전시관람 매표소에서 차량번호 등록시 2시간 무료 제공됩니다(이후 10분당 추가요금 2,000원)
3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읍, 면, 동 시, 군, 구 시, 도의 나라 3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읍, 면, 동 시, 군. 구 시. 도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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